재림마을

매일의 양식

2020년 7월 8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배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벧전 3:8)

위대한 사도 바울은 의무와 원칙을 건드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했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지만 결코 가혹하거나 무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드러운 마음을 지녔고 사람들에게 친절했으며 타인을 배려했습니다. 예의는 그의 품성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성이었습니다. 이런 태도 덕분에 사회의 상류층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진리를 위해서는 열심을 내었고 그리스도를 옹호하는 일에 담대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행동에는 예의 바른 행실, 참된 친절에서 비롯한 품위가 배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영혼은 형제들의 영혼과 연결되었습니다. 그가 떠날 때면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사람들은 슬픔이 가득했고 바울에게 자신들과 함께 머물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랬기에 바울은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라고 소리쳤습니다. 마지막 이별을 앞둔 그들의 슬픔을 보고 느끼면서 바울은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사랑했고 그를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어떤 그리스도인이 바울의 이런 품성을 존경하지 않겠습니까?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나설 때는 반석과 같이 굳세었으나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는 아이처럼 다정하고 온화했습니다.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은 신앙인은 가장 친절하고 가장 동정심 많고 가장 예의 바른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신념은 확고하고 그들의 품성은 견고합니다. 그 무엇으로도 믿음에서 빗나가게 하거나 의무에서 벗어나게 유혹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온유하고 차분한 정신을 길러 낼 것입니다. 침착하고 다른 이를 배려할 것입니다. 병에 걸렸다고 언짢아하지도 날씨나 환경 탓에 짜증 내지도 않는 유쾌한 기질을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선행하기를 잊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선행이 자연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은혜로 그들의 본성을 변화시키셨기 때문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5년 9월 8일

어린이 기도력

여우-파괴하고 황폐하게 만드는 자



“저 자그마한 새끼 여우 떼가 우리 포도원을 망가뜨리고 있네요”(아가 2장 15절, 쉬운말성경)

여우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약삭빠르거나 음흉한 이미지이죠? 그런데 성경에서는 여우를 어떻게 비유할까요? 이스라엘 말로 여우라는 이름은 ‘머릿속이 텅 비었다’라는 뜻이 있어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어리석어 머리가 텅 빈 사람으로 비유하고 있어요.

여우는 잡식성 동물로 곤충, 개구리, 새, 들쥐를 잡아먹지만 식물 중에는 포도를 무척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성경에서는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동물로 여우를 말하고 있어요. 이스라엘에서 포도는 아주 귀중한 식물이었어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을 때는 이슬로 자라야 하는데 동물들이 포도밭의 땅을 밟게 되면 땅이 딱딱해져서 포도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포도밭에 담장을 쌓아서 동물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고 해요. 여우는 포도를 좋아하지만 포도원 담장 밑으로 다니는 들쥐를 잡아먹었어요. 그러다가 담장을 무너뜨려서 포도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우를 파괴자, 황폐하게 만드는 자라고 했어요.
성경에서는 포도원을 교회로 표현하고 있어요. 마귀가 여우처럼 포도원 담장을 허물려고 할 때 우리는 교회를 지키는 말씀의 담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주환(동이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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