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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동방의 등불’ 강남교회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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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3.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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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몽골 신학교 이어 올해 북인도 신학교 설립에 후원
동중한 강남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선교를 위해 헌신의 마음을 모았다.

동중한합회 강남교회(담임목사 원효)는 지난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시조 권장’ 및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열고 지역사회를 넘어 땅끝까지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이 시대를 위한 기별지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205부 이상 헌납했고, 18명의 성도는 북인도 신학교 설립을 위해 301만 원의 헌금을 약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 그 중에도 네팔과 부탄과 방글라데시 등 여러 나라와 교류가 있는 북인도 지역에 의외로 신학교가 없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작년에 세 천사의 기별이 전해진 지 30년이 넘은 몽골에 신학교가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세계선교 헌금을 드렸습니다. 북인도의 복음화를 위한 신학교 설립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도 강남교회의 헌신은 계속됩니다”


올 3월 부임한 원효 목사는 전임자가 구축한 제자훈련과 소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강남교회는 대한민국 경제 1번지 강남의 그늘진 곳에 사는 이웃을 위해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송파구 복지시설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해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5년 동안 무료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영어 및 일어, 초등생을 위한 코딩교육을 실시했었다. 이제 클래식 기타반을 시작으로 제빵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 만나기 쉽지 않은 구도자를 위해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보내며 씨를 뿌리고 있으며, 해외 선교지에는 헌금을 통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남교회는 제자훈련과 소그룹을 통해 건강한 교회가 되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팬데믹 시기에도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도 말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을 활용해 로마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접촉이 어려운 시기였지만 발마사지 봉사를 통해 더욱 지역사회에 다가갔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땅끝까지 가라는 명령에 순종해 몽골 신학교와 북인도 신학교를 세우는 일에 동참한 성도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13년 전 네 살과 두 살 아이를 데리고 인도 땅을 밟았던 배진성 목사는 1000명선교사운동을 펼치며 인도의 젊은이들에게 선교사 교육을 시키고 있다. 1년을 하나님께 바치는 1000명선교사운동에 만족하지 않고 평생을 하나님께 바치는 사역자를 양성하는 꿈을 품고 북인도 지역에 신학교를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11월 북인도연합회는 1000명선교사운동과 협력해 팔라카타 지역에 신학과를 세우기로 뜻을 모았다. 


“타국에서 신학교 설립을 위해 기도하는 배진성 목사님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는 말을 들을 때 가슴이 뛰는 것 같았습니다. 강남교회가 드리는 헌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현지어로 전하는 사역자를 길러내는 신학교라는 큰 그림의 한 조각을 담당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재건할 때 여러 가문이 성벽의 한 부분을 맡아서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이름을 기록했는데, 비록 거액은 아닐지라도 마음을 합해 드리는 헌금도 하늘에 기록되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즐거이 헌신하는 찬양은 하늘과 땅을 울립니다. ‘이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느 12:43). 멀리 인도에서 들려 올 기쁜 찬양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남교회는 찬양이 살아 있는 교회이다. 메조소프라노 윤소은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강시현 반주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찬양대 봉사를 하고 있다. “2019년 서울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으로 ‘100년 대합창’을 계획한 바 있다. 시에서는 독립운동에 교회가 기여를 많이 했기 때문에 합창단에 교회를 세우기로 했다. 당시 이 기념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강 집사는 강남교회를 비롯해 한국연합회에 이 제안을 전달했다. 강 집사가 연결고리가 되어 한국연합회도 대합창에 참여했다. 이날 3000명이 넘는 연합합창단 가운데 재림교인 130여 명이 역사의 현장에서 감격스러운 노래를 불렀다”


강영주 집사는 학창 시절 안식일을 해결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믿음이 훌쩍 자랐다고 말한다.


“안식일에 대학원 시험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셔서 평일에 시험을 칠 수 있게 되었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캠퍼스에서 혼자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1년에 성경을 대여섯 번 통독할 정도로 말씀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함께 예배드릴 사람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또다시 생각지도 않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연구원을 나서는데 어느 교수님이 조교와 함께 식사를 제안하셨다는 것.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교수님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과 후배 조교도 막 기독교에 눈을 뜨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저도 모르게 함께 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불쑥 꺼낸 거예요. 그런데 교수님은 좋은 계획이라며 말씀하셨고, 후배 조교도 같이 하겠다고 말하더군요. 11월 5일 금요일에 식사를 했는데, 다음 주인 11월 11일 목요일에 캠퍼스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구약의 룻기를 선택했고 마태복음, 요나서, 로마서를 같이 공부했습니다. 마침 학교 도서관에서 엘렌 G. 화잇 여사의 저술 중 <뉴스타트 건강>를 발견하고 함께 읽었습니다. <청년에게 보내는 권면>을 읽으면서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에 관해 토론도 했습니다. 그 후배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캠퍼스선교에서 맺은 첫 번째 결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배는 지금 다른 영혼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남교회 성도들은 지역사회에서 생명의 “빛”을 비추고 있다. 북인도 신학교 출신 목회자들이 제자훈련과 소그룹을 통해 강영주 집사와 같이 선교열에 불타는 성도들을 배출할 날이 곧 올 것이다. 불과 52일 만에 예루살렘을 재건한 하나님의 역사가 세계 여러 곳에서 반복될 것이다. 저 북방 몽골에서, 에베레스트의 나라 네팔에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말라위에서, 이슬람의 나라들에서,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기쁨의 찬송이 들려올 것이다. 


일찍이 시성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라고 예언한 대한민국의 재림성도들이 헌신하여 죄로 어두운 10/40 지역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고후 4:6)을 밝힌다면 예수님의 재림은 앞당겨질 것이다. 북인도 신학교의 설립을 위한 첫 단추는 잘 끼웠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나머지 반의 완성을 위해 한국교회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함께 이 위대한 운동에 동참하지 않겠는가?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기사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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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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