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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교육 젖줄’ 삼육식품 창립 4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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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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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매출 성장곡선 ... 모범사원 등 표창 격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삼육식품 임직원이 기념예배 후 자리를 같이했다.

삼육식품(사장 전광진, www.sahmyook.co.kr)이 마흔한 번째 ‘생일’을 맞았다. 


삼육식품은 오늘(21일 / 금) 오전 천안사업장 대강당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김국환 경영본부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열렸다.


사목 정보용 목사는 기념설교를 통해 40년 동안 백성을 이끌고 광야 생활을 했지만, 끝내 가나안에 입성하지 못한 채 눈 감은 모세에게 주어진 ‘부활’의 축복을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빗대 조명했다. 


정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경제환경은 어려워졌고,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은 희망보다는 답답함과 절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적 안목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인간적 안목으로 보면 암담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에는 천국과 영광이 이미 준비돼 있다”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우리 자리는 과거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나의 수고와 헌신으로 다음 세대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의 걸음을 친히 인도하시고 붙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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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진 사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은 어떤 기업을 만들고 싶은가. 어떤 기업을 만들어 후세에게 넘겨줄 것인가”라고 물으며 “공정과 페어플레이가 넘치는 기업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직한 사람들이 정직한 재료로 만든 정직한 제품을 고객에게 전해야 한다. 개인별, 부서별, 사업장별 업무와 위치를 넘어 삼육식품 전체가 화합과 신뢰의 기업이 돼야 한다. 어떤 사업이나 행사이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희생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넘겨주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내일부터 창사 42년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우리 사업의 궁극적 목적인 복음전파와 교육사업을 통한 재정 지원 그리고 각 개인의 보람 있는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나아가 최종적으로 하나님 백성으로 구원받는 모두가 되도록 헌신하자”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임직원들은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의 무한경쟁 속에서 발전을 지속하고, 더 나은 사업장이 되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사원 및 장기근속자 등 관계 직원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한편, 삼육식품은 밀려드는 국내외 경영압박과 환경변화에도 3년 연속 판매량 및 매출액이 성장곡선을 그렸다. 수출비중이 높아지며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큰 폭으로 높였다. 특히 김 사업은 전년 대비 180% 성장했다. 4월 한 달만 비교하면 무려 1800% 폭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기존 상품 외에 신제품들이 다양한 유통에 맞게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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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표창: 최황락 물류지원본부장


■ 모범사원 표창: 김대현, 박현규, 송중화, 김주연, 이민하, 박은하, 정은경, 김정태, 박원서, 심성구, 김선미, 김일권, 김성래, 김종식, 최창락, 이병운, 강미나, 이경훈, 이양우, 고예린


■ 장기 근속자(입사순)

30년 근속: 이상수, 김민봉, 이진익, 박제식

20년 근속: 김경태, 최승자, 박지영, 정문희, 김기완, 이영만, 함광우, 최학수, 송상목

10년 근속: 강기영, 장석, 장정철, 방성재,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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