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삼육치과병원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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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와 삼육치과병원(병원장 김병린)이 산학협력을 약속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7일 삼육보건대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산학협력은 대학의 전문지식과 산업체의 자원을 활용해 의료발전에 필요한 치과위생사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지역 선도사업의 인력양성사업 협력 △전문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산업체의 ‘치과위생사 양성 장학 규정’ 준수 등 필요 사항에 협조하게 된다.
박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과 가까이 있는 삼육치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장학금까지 지원해 주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대학 봉사대에도 치과병원과 함께 한다면 진정한 커넥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병린 병원장은 “우리 병원도 가급적 외부와 연결을 많이 하려 노력하고 있다. 삼육보건대와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간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별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 대학 선정
삼육보건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2024년부터 3년간 약 2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맞춰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일학습병행 확대를 통해 9개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
올해까지 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삼육보건대는 이를 통해 우수한 정량적 성과와 전문성을 이미 확보했다. 앞으로 첨단 의료IT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종목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한층 더 발전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차년도 사업을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삼육보건대는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실습실과 강의실을 첨단화해 새롭게 꾸밀 예정이며, 매년 20명 이상의 의료IT 분야 현장 중심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단장 김경목 교수(의료정보과)는 “우리 대학은 P-Tech과 민간자율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다년간 수행하면서 축적된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관련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교육기관으로서 첨단 의료IT 분야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계인성교육주간 ... 서인규 목사 강사로 초청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인규 목사(본부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023 추계인성교육주간’을 개최했다.
‘You are free!’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서인규 목사는 ‘God makes you free!’ ‘God is not Dead!’ ‘Love makes you free!’ ‘Do a bradbury!’ ‘Who you are!’ 등의 제목으로 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을 감동적으로 전했다.
교직원들을 위해서도 최길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은혜주간을 운영했다. 최길호 목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는 주제로 영생의 말씀을 증거했다. 교직원들은 깊어가는 가을,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물들이며 저마다의 믿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추계인성교육주간과 함께 △교내선교부 이벤트 부스 △장애이해 체험 △생명존중, 자살예방 △헌혈 부스 △동중한 여성협회, 해외봉사대 먹거리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학생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주간을 축제처럼 보냈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추계인성교육주간을 마치는 지난 4일 안식일에는 39명의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해 침례를 받았으며, 17일 안식일에도 10명이 침례를 받았다.
삼육보건대는 한 학기에 한 번씩 인성교육주간을 통해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말씀과 다양한 이벤트, 오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품성과 역량을 키우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