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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희망학교장 임철수 장로 교육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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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2.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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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 공로 인정
상주희망학교장 임철수 장로가 성인문해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상주희망학교를 세워 지역사회 비문해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다양한 교육봉사를 펼쳐온 임철수 장로가 성인문해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철수 장로는 2001년 상주시 은척면에서 시행한 야학을 시작으로, 2003년 6월 상주지역 최초 문해교육기관인 상주희망학교를 설립해 현재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문해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상주희망학교는 한글문해반, 초·중·고등 학력보완 검정고시과정을 개설해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학생을 가르쳐 왔으며, 이 지역의 유일한 중등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으로서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학습자들이 소리 중심으로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체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보건 및 금융·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상주희망학교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비대면 문해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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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수 장로는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한글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대왕이 만든 창제 원리를 되살려 한글이 영어에 버금가는 국제공용어이자 문화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개인적 목표이자 꿈”이라며 “이번 수상이 개인적 영광에 그치지 않고, 이런 비전을 이루는 기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잘 알다시피 재림교회가 가진 교육철학은 전인교육이자 평생교육이다. 한글에는 글을 모르는 ‘어린’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녹아 있다. 그것이 바로 죄악 중에 죽어가는 인류를 구원하려는 그리스도인의 정신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런 마음으로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이웃에게 봉사한다면 진리의 백성으로서 더욱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사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울진 죽변교회 등 지역교회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교육자료와 학습 노하우를 제공하며 교회가 사회통합과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써온 상주희망학교는 곧 서울시에 교육연구소를 포함한 평생학습센터를 개설해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상주희망학교 #임철수교장 #교육부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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